좋은 글<자유계시판>

CNG 개조 차량 증가..안전성 논란

버들뫼 2012. 2. 16. 23:02

 

     
    
    

     

    박영도/KNN-TV

     

     

     

     

     

     

     

     

     

     

     

     

     

     

     

     

     

     

     

     

 

 

 

- 2012년 02월 11일(토) 20:25 -사회(society)-

오늘의 주요뉴스
※VOD 서비스 기간은 2개월이며, 기간이 만료된 방송분은 테잎 또는 CD/DVD 구매를 하셔야 보실 수 있습니다.

(앵커)

최근 기름값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압축 천연가스인 CNG 엔진으로
개조하는 차량이 늘고 있습니다.

연료비는 절반 수준이지만 안전에 대한 우려도 높아가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택시기사 49살 박영도 씨

여섯달 전에 LPG에서 압축천연가스인 C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엔진으로 바꿨습니다.

개조 비용만 580만원이 들었습니다.

(박영도/ CNG 택시기사
"LPG값이 많이 올라 생활고 때문에 CNG로 바꿨다.")

CNG에는 세금이 적게 부과돼 LPG의 절반 가격이기 때문입니다.

1년정도만 운행하면 개조비용을 충당할 수 있어 운전자의 선호도가 높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3년 동안 CNG 택시와 승용차는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택시는 2년전에 비해 200% 넘게, 승용차도 10% 이상 늘었습니다.

관련업계는 엔진을 개조해도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박준식/부산시 교통환경담당 사무관
"아직 안전성을 검사할 수 있는 표준화 된 것이 없다.")

이런 가운데 대구시는 오는 4월부터 시비 18억을 들여 CNG택시 개조를 지원할 방침이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친환경과 경제성을 이유로 CNG차량이 앞으로 계속 늘 전망이어서, 안정성 여부에 대한 표준화 작업이 시급해 보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 김민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