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아네모네/ 이미자

버들뫼 2013. 12. 9. 15:29

제목 : 아네모네

앨범 : (1968년) LP

아티스트 : 이미자

아네모네는 피는데 아네모넨 지는데
아련히 떠 오르는 그 모습 잊을 길없네
해가 져도 달이 떠도 가슴깊이 새겨진
허무한 그 사랑을 전할 길은 없는가.

이슬에 젖은 꽃송이 아네모넨 지는가
별빛에 피어나서 쓸쓸히 시들 줄이야
마음바쳐 그 사람을 사모하고 있지만
허무한 그 사랑은 달랠 길은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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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모네 마담◑

★ 감 독 : 김기덕
★ 출 연 : 엄앵란/신성일/남궁원/김승호
★ 제작사및 년대 : 1968 극동흥업
★ 주제가 :이미자(아네모네)
★ 즐거리
<주요섭>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결혼 1년 만에 남편(남궁원)이 15년 동안 감옥에 가게 되어 남편만을 생각하며 수절하고 지내는아네모네 다방의 마담 숙(엄앵란)은 매일 아침 '당신만을 따르렵니다' 라는 꽃말을 가진 아네모네
꽃을 사가는 단아한 여인이다. 마담의 미모에 반해 매일 다방 앞에 찾아와 구애하는 남자(김순철)와
그녀에게 추파를 던지는 중년 남자들의 끊임없는 관심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남자에게 손목이라도
잡히면 즉시 손을 씻을 만큼 결벽증적이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한 대학생(신성일)이 매일 찾아와 위스키 더블을 시키고는 정해진 자리에서
우수에 찬 눈빛으로 그녀를 응시한다.
그리고는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을 신청한다.
그녀는 남편에 대한 수절을 다짐하면서도,
그 대학생이 자신에게 연정을 품고 있다고 생각하면
할수록 그와의 달콤하고 행복한 시간을 상상하며 환상에 빠지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눈에 상처가 난 그 대학생이 다방에 와서 숙이 여느 때처럼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을 틀자
다방의 물건들을 집어던지며 울부짖다 뛰쳐나간다...
★ 자료:한국영화 데이터베이스
★ 개봉관:아카데미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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