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바람의언덕 신선대♧
☆통영시 한산면 ☆
*소매물도 등대섬/쿠크다스섬*
<2017May,14>
■소매몰도 망태봉 152m.
■산행시간 :3시간30분소요.
■경남:통영시 한산면,
■날씨 :맑음.
■산행코스 :여객선-소매물도-폐교-망태봉-계단-열목개-등대섬-뒤돌아-대물도전망대-남매바위-소매물도 선착장주차장.
■아름다운섬『소매물도』등대섬
*열목개 모세의기적*
남녘의 푸른 바다 한가운데 날것의 섬풍경이 그대로 남은 아담한 섬 하나 있다.
쪽빛의 바다, 쪽빛의 하늘을 잇는 기암절벽 위에 햇빛보다 눈부신 새하얀 등대,
외로이 서서 망망히 떠도는 그리움들 손짓해 불러 모으는 외딴 섬 하나 있다.
거제도 저구항에서 장사도 대매물도를 지나서 마침내 만나는 소매물도.
섬에 닿기 전 배에서 만나는 소매물도의 첫 인상은 여느 섬과 별 차이 없어 차라리 실망스럽다.
산자락 오목한 곳에 30도 정도 돼 보이는 경사를 타고 허름한 집과 펜션들이 박혀 있을 뿐이다.
선착장에서 내려 소매물도 정상까지는 오솔길을 타고 40분이면 오른다.
정상이라 해 보았자 높이는 152m. 산마루 부근에 잡초가 웃자란 폐교를 지난다.산꼭대기에 조그많한 관세역사관이있고 가까이는 대매물도가, 멀리는 한산도 등 통영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능선을 따라 남으로 등대섬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면 천상의 풍경이 시시각각 펼쳐진다.
물에서 수직으로 솟은 기암괴석에 입이 벌어지고 수십 길 낭떠러지에 부딪는 파도에 아찔한 쾌감이 밀려온다.
등대섬은 소매물도와 밀물과 썰물이 부리는 요술로 하루에 두 번 이어진다.
때를 맞춰 들어가면 반질반질한 몽돌이 잇는 50m 바닷길을 따라 등대섬에 들어갈 수 있다.
소매물도 풍경의 정점인 등대섬은 과자 ‘쿠크다스’의 CF, 영화 ‘남자 태어나다’의 촬영 무대였다.
초지로 이어진 섬은 경사가 급하다.
봄부터 야생화가 군락을 이루는 이 초지는 가을이면 들국화가 환상의 꽃 세상을 만든다.
'산행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악산<2017,Jun34> (0) | 2017.06.05 |
---|---|
비진도<2017,May21> (0) | 2017.05.22 |
화하도<2017,May> (0) | 2017.05.06 |
희양산<2017,May03> (0) | 2017.05.04 |
울릉도<2017Apr29> (0) | 2017.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