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13,Nov02~03>

 

 

 

 

 

 

 

 

 

 

 

 

 

 

 

 

 

 

 

 

 

 

 

 

 

 

 

 

 

 

 

 

 

 

 

 

 

 

 

 

 

 

 

 

 

 

 

 

 

 

 

산 길

산길을 가다 보면 쉬는 것을 잊을 수 있고,
앉아서 쉬다 보면 가는 것을 잊네..

소나무 그늘 아래 말을 세우고 잠시 물소리를 듣기도 하네

뒤따라오던 사람 몇이 나를 앞질러 간다하더라도

제각기 갈 길 가는 것이니 또 무엇을 다툴 것이랴

조선, 송악필

山行(산행)

山行忘坐坐忘行
산행망좌좌망행
歇馬松陰聽水聲
헐마송음청수성
後我幾人先我去
후아기인선아거
各歸其止又何爭
각귀기지우하쟁

*산길을 가다보면 빠른 사람ᆞ느린 사람.. 제각각 자기의 보폭과 체력에 맞게끔 가기 마련입니다.

일을 성취함에도 각자의 능력의 따라 다르겠지요..내가 남보다 뒤진다고 걱정하지 말고..다만 더디게 갈뿐이지..목표에는 변함은 없으리라 생각하고 가면 좀더 여유롭게 느껴지겠지요~^^*

오늘도 조급한 생각보단 여유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힘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