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날도 읽고싶은 *글*

가을연가

버들뫼 2008. 6. 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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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11월 11일 일요일, 오후 12시 21분 02초 +0900
 
  "이대장" <ds5fwy@hanmail.net> 추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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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연가 / 양애희

가을은 가을이다
갈대의 숨소리 깊은 날
한 줌의 그리움을 매달고
소근소근, 몇 포기 빛으로 와 있다.
오호라, 가을은 가을이다
엎드린 초록이 쏘옥쏘옥 나와
그대와의 겹겹의 흔적을 안아
샤방샤방, 눈부시도록 천지를 붉게 물들이고 있다.
마른 풀잎의 입 가득
가을 향기 불어넣어
누구나, 깊어진 외로움
툴툴, 풀벌레소리에 매여두고
말간 하늘에 내걸어도 좋을,
담방담방, 행복한 인연을 떠내고 있다.
짙어진 갈빛에 발목 걸려
소소한 단풍의 잎마다 곱게곱게
알알이, 꿰어놓은 그대란 목걸이
이 가을, 바알갛게 온몸에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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